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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쿠퍼의 시작, 미니의 역사 BMC 모리스 미니 쿠퍼 S 미니 대전 전시장 이민우 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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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니쿠퍼 이민우 2023. 7. 1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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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가 없다면 현재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 미래 역시 마찬가지죠. 결국 과거에 수많은 사건은 현재를 만드는 데 좋은 밑거름으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미니를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세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던 순간부터 꾸준한 노력을 기울였죠. 그 노력은 지금의 미니를 만드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모터스포츠에서의 활약 역시 그렇습니다. 미니의 첫 번째 레이스카가 없었다면, 우리가 아는 미니 쿠퍼도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미니가 모터스포츠를 등한시하지 않은 점은 참 다행스럽고 고마운 일이죠.

 

미니가 레이스카의 역사를 써 내려가기 시작한 때는 1960년대 초입니다. 놀라운 점은 우리가 사랑하는 미니 쿠퍼가 레이스카와 함께 등장했다는 사실이죠. 미니의 첫 번째 레이스카를 알기 위해서는 미니라는 브랜드의 역사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아주 유명한 일화가 있기 때문이죠. 미니의 역사는 1952년 시작되었습니다. 한국 전쟁이 한창이던 때 영국에서는 소형차 시장의 두 강자인 오스틴과 모리스가 뜻을 모은 것이죠. 그렇게 탄생한 것이 브리티시모터(BMC)였습니다.

 

당시 브리티시모터는 하나의 회사였지만, 오스틴과 모리스의 방향은 달랐습니다. 서로의 정체성을 버리지 않은 것이죠. 엔진은 공유하면서 별도의 생산 체제를 유지했습니다. 모리스는 2세대 마이너를, 오스틴은 세븐의 후속인 A30를 생산했죠. 하지만, 이들의 행보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중동에서 석유를 수입하는데 차질을 빚으면서 휘발유 배급제가 실시된 것이죠. 유례없던 일에 브리티시모터는 기름을 덜 먹는 소형차를 개발하기로 결정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모리스의 엔지니어 겸 디자이너였던 알렉 이시고니스가 담당했습니다. 차체는 작아야 하고, 실내는 넓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죠. 당시 이시고니스는 휴지에 볼펜으로 설계도를 그렸습니다. 휴지 속에는 엔진을 가로로 놓고 앞바퀴를 굴리는 차가 그려져 있었죠. 그렇게 탄생한 모델이 바로 미니입니다. 사실 당시 이름은 미니가 아니었습니다. 오스틴 공장에서는 ‘세븐’이라는 이름을 썼고, 모리스 공장에서는 ‘미니 마이너’로 출시했죠.

 

 

미니, 그러니까 미니 마이너가 세상에 등장하자 한 사람이 큰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현재 미니의 아버지이자 이니고시스의 절친한 친구였던 존 쿠퍼였죠. 당시 존 쿠퍼의 눈에는 미니가 그저 효율성을 강조한 소형차로만 보이지 않았습니다. 레이스카 제작자 눈에만 보이던 무언가가 있었던 것이죠. 존 쿠퍼는 이니고시스에게 미니를 기반으로 레이스카를 개발하라고 권유했습니다. 하지만 이니고시스는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죠.

 

레이스카에 흠뻑 빠져 있던 존 쿠퍼는 이니고시스의 반대에 직접 미니를 레이스카로 개조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자신의 특기를 발휘한 것입니다. 미니의 작은 차체와 가벼운 무게, 핸들링 성능이 분명 좋은 이점으로 작용할 것을 확신한 것입니다. 그렇게 존 쿠퍼는 미니를 직접 개조해 레이스에 참가했습니다. 미니의 모터스포츠의 역사가 시작되는 순간이었죠. 존 쿠퍼의 도전은 많은 사람의 의심을 확신으로 바꿔 놓았습니다.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죠.

 

존 쿠퍼의 활약을 본 이니고시스는 마음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니고시스는 존 쿠퍼와 손을 잡고 본격적으로 레이스카 제작에 돌입했습니다. 두 사람은 오스틴 미니 쿠퍼 S와 모리스 미니 쿠퍼 S를 바탕으로 레이스카를 빚어냈습니다. 이 레이스카의 등장은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본격적인 미니의 모터스포츠 입문작인 동시에 지금의 미니 쿠퍼 그리고 JCW를 있게 한 있게 한 역사적 산물이기 때문입니다.

 

두 대의 쿠퍼 S 중 모리스 쿠퍼 S는 기존의 소형차의 틀을 완전히 깼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짧은 엔진룸에 있던 4기통 848cc 엔진을 들어내고 1,071cc 엔진을 넣었습니다. 또한 성능을 높이기 위해 강성을 높인 철제 크랭크 샤프트를 넣은 점 역시 특징이죠. 게다가 레이스카만을 위해 2개의 SU 카뷰레터를 적용하고 기어비를 짧게 조절한 변속기, 그리고 앞쪽 브레이크는 드럼 대신 디스크 방식을 선택했죠.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재탄생한 미니는 본격적으로 레이스 무대를 장악하기 위한 발걸음을 뗐습니다.

 

존 쿠퍼와 이니고시스의 손에서 탄생한 미니 쿠퍼 S는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날개를 단 듯 활약했습니다. 미니 쿠퍼 S는 1964년 처음 우승컵을 들며 만천하에 미니가 가진 잠재력을 알렸습니다.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첫 번째 우승에 이어 이듬해인 1965년에도 우승을 차지한 것이죠. 말 그대로 작은 고추가 맵다는 것을 알린 셈이었죠. 이후 1967년에도 미니 쿠퍼 S는 1위를 차지하며 모터스포츠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의외의 상황으로 인해 더이상 미니의 활약을 볼 수 없었습니다. 몬테카를로 규정이 바뀐 탓이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프로드를 누비던 작은 미니의 모습은 아직까지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미니, JCW, 그리고 모터스포츠의 시작점에 있는 모리스 미니 쿠퍼 S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과거 상황, 존 쿠퍼의 확신, 이니고시스의 결단이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의 미니를 만나 볼 수 없었을 것입니다. 매 순간이 모여 지금의 미니를 만들었죠. 또한, 미니가 모터스포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물꼬를 터 주었습니다. 미니는 과거의 얽매이는 것이 아닌, 과거를 밑거름으로 꾸준한 발전을 이룩하는 브랜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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